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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외무장관들 '어산지 망명 허용' 지지


19일 영국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의 발코니에서 발언하는 위키리크스 창설자 줄리언 어산지.

19일 영국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의 발코니에서 발언하는 위키리크스 창설자 줄리언 어산지.

남미 국가 외무장관들이 폭로 전문 웹사이트인 위키리크스의 창설자 줄리언 어산지의 망명을 허용한 에콰도르 정부의 결정을 지지했습니다.

남미연합 12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어제 (19일) 성명에서 에콰도르 정부는 다른 나라의 위협을 받지 않으면서 망명을 허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어산지는 피신해 있는 영국 런던 주재 에콰도르대사관의 발코니에 나와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미국 정부가 마녀사냥을 하고 있으며 언론인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산지가 창설해 운영했던 위키리크스는 지난 2010년, 대량의 미국 정부 비밀문서를 공개했습니다.

미국은 위키리크스에서 공개된 내용이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어산지는 또 스웨덴에서 여성 2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지만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지난 달 말부터 런던 주재 에콰도르대사관에 피신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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