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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Q&A

지하드 세력 시리아 반정부 투쟁에 적극 가담 – 워싱턴 포스트


진행자)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신문들은 미국 대통령 선거 관련 소식들을 많이 싣고 있습니다. 공화당 후보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미트 롬니 전 매사츄세츠 주 지사가 과거 교회의 평신도 지도자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군요?

기자)오늘 워싱턴 포스트는 롬니 후보가 과거 매사츄세츠 주 지사로 재임하는 동안 그 일대의 몰몬교 사회에서 막강한 힘을 가진 평신도 대표로 활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기사는 불법 이민자 처우 문제 등, 교회의 무대 뒤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던 그의 행동이 대통령 후보로서 내세우는 정책과는 다른 면이 있었다는 점도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롬니의 종교는 종종 미국에서 논쟁거리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미트 롬니 후보는 말일성도 그리스도교, 일명 몰몬교 신자입니다. 미국은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이지만 일부 정통 기독교인들은 몰몬교를 이단적인 집단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언론에서는 롬니 후보의 종교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자주 이에 관련된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진행자) 워싱턴 포스트는 또 하나의 큰 기사로 시리아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지하드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우선 지하드라는 것이 무엇인지 간단히 소개해주시죠.

기자) 지하드란 아랍어로 고투 혹은 분투라는 뜻입니다. 인간생활 전반에 걸쳐 상황을 개선 하려는 모든 노력을 말하는데, 성스로운 전쟁이라고도 쓰입니다. 그런데 극단적인 이슬람 세력들이 지하드라는 명칭을 내세워 자기들의 세력확장을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워싱턴 포스트는 지금까지 그늘에 묻혀있던 한 지하드 조직이 시리아에서 표면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하트-알-누스라’라는 단체라고 하는데요, 갈수록 적극적인 반 아사드 투쟁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이 단체가 반 서방 무장세력인 알 카에다와 연계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최근 반군이 큰 성공으로 치는 알레포 장악에서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미국이 시리아의 반군에 적극적인 지원을 꺼리는 것은 바로 이처럼 알 카에다와 연계가 있는 세력이 반군 가운데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 뉴욕 타임스도 미국 대통령 선거 소식을 머리기사로 싣고 있습니다. 공화당이 미트 롬니 후보를 부드러운 인물로 부각시키기로 했다는 보도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남부인 훌로리다 주 탬파에서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립니다. 전당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참가한 대의원들이 정 •부통령 후보를 공식 지명하고 당의 정강을 결정합니다. 이미 예비선거를 통해 충분한 지지당원 수를 확보한 롬니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될 예정인데요, 공화당은 이번 대회를 통해 롬니를 따뜻한 지도자, 열린 인물로 부각시키려 한다는 보도입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는 중국이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의 부인 구카이라이에게 사형유예를 선고했다는 소식도 1면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변화하는 방송문화를 소개하는 기사도 실려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간단하 알아보죠.

기자) ‘라마단 TV 사우디의 경계를 살짝 밀어내다’ 이런 제목입니다. 이슬람의 단식 기간인 라마단에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영 텔레비전이 코메디 시리즈를 방영했는데, 그 중에 여성이 자동차 운전을 하는 것을 은근히 표현한 장면이 있었다는 보도입니다. 여성의 자동차 운전이 엄격히 금지된 사회여서 놀라운 현상이라는 것이죠. 화면에 여성이 운전을 하는 장면이 실제로 나오진 않고, 다만 세워둔 차의 운선석 쪽 문을 열고 나오는 사람이 여성처럼 보이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이것만이라도 사우디로서는 큰 변화라는 보도입니다.

진행자)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국의 구카이라이가 사형 유예 선고를 받았지만 결국 무기징역으로 감형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이 재판이 20여년만에 가장 큰 정치 스캔들을 종결짓기 위한 중국 지도부의 중요한 과정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다음은 유에스 에이 투데이 신문입니다. 한달전 콜로라도주에서 발생한 영화관 총기사건 희생자들이 지금도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국 대통령 후보들의 세금납부액과 일반 국민의 납부액을 비교하는 기사도 싣고 있습니다.

기자) 2011년 소득세 납부액을 보면 오바마 대통령은 23.4%였습니다. 부자로 소문난 롬니 후보는 15.4%를 냈습니다. 일반 국민들은 두 자녀를 둔 부부, 즉 4인 가족은 중산층이 16.7%, 고소득층이 23.8%, 그리고 독신자는 24%의 세금을 냈습니다. 부호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가장 적은 세금을 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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