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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시리아 감시단 활동, 19일 마감


유엔 안보리 의장국인 프랑스의 제라르드 아로이드 대사가 16일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관련 결정을 설명하고 있다.

유엔 안보리 의장국인 프랑스의 제라르드 아로이드 대사가 16일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관련 결정을 설명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유엔의 시리아 감시단 임무를 오는 19일 까지 마감하도록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안보리는 그러나 시리아에 정치 사무소를 개설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유엔 안보리 의장을 맡고 있는 프랑스의 제라르드 아로이드 대사는 16일 시리아의 여건이 더 이상 감시활동을 연장하기에 적절치 않다는데 이사국들이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이 같은 발표는 전날 시리아 전투기가 북부 국경지대에 위치한 아자즈 마을을 공습해 40명의 민간인들을 사살하고 100여명에게 부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한 바로 다음날 나온 것입니다.

인권 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는 시리아 전투기가 반군인 자유 시리아 군의 진지 두 곳을 겨냥하면서 인근 민가와 시설물들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슬람 협력기구(OIC)가 57개 회원국 명단에서 시리아의 회원 자격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미국 정부가 즉각 환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미 국무부의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슬람협력기구의 이번 결정은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시리아가 점차 국제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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