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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한에 밀가루 2천톤 지원


지난 13일 북한 수해 지역인 성천군에서 트럭에 탄 소년과 군인들. (자료사진)

지난 13일 북한 수해 지역인 성천군에서 트럭에 탄 소년과 군인들. (자료사진)

가뭄과 홍수로 식량난이 악화된 북한에 러시아가 밀가루를 지원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러시아 정부가 지원한 밀가루 2천t이 함경북도 청진항에 도착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을 비롯한 러시아 언론들이 15일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지원된 밀가루는 함경북도 내 빵공장들에 전달돼 가공될 예정입니다.

청진항에서는 함경북도 당국자들과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 관계자들, 청진 주재 러시아 총영사가 밀가루를 접수했습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청진항에는 지난 7월 16일에도 러시아가 보낸 670t의 밀가루가 도착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비상사태부 관계자는, 세계식량계획 WFP를 통해 북한에 인도주의적 식량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베트남도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에 쌀 5천t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 국영 라디오방송인 `베트남의 소리’는 지난 6일 쯔언 떤 상 국가주석이 베트남을 방문 중인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쯔언 떤 상 주석은 김 위원장에게 북한에서 큰 자연재해가 발생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난 데 대해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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