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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중국해 관련, ASEAN 압박 안해’


지난 5월 29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 국 대표들.
지난 5월 29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 국 대표들.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동남아국가연합 ASEAN 내부의 분쟁을 조장했다는 비난을 일축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남중국해 사태와 관련한 이 같은 비난은 중국과 이웃나라들 간의 불신과 적대감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남중국해는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중국과 타이완, 필리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6개 나라가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캄보디아에서 열린 지난ASEAN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은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합의하지 못해, 아세안 역사상 처음으로 공동성명 발표에 실패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같은 실패가 중국의 정치적 압력에 의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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