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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 개방 선택해야"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 (자료사진)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 (자료사진)

미국 정부는 북한이 고립 대신 개방의 길을 선택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최근 제기되고 있는 북한의 경제개혁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거듭 확인한 건데요.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지도부는 개방을 통해 국제 규범을 준수하고 인권과 국민의 요구를 존중하길 바란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They can open their country, come back into compliance and live in…”

국무부의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지도부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북한이 지난 전철을 그대로 밟을 경우 고립과 고통에 계속 직면할 것이라며 북한의 새 지도부가 정책 방향을 바꿀 것을 촉구했습니다.

“So we’re hopeful that the new leadership will consider changing course…”

변화하는 것이 북한 주민들 뿐 아니라 평화와 안보에 최선의 이익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중국이 북한 지도부에 국제 의무 준수의 중요성을 분명히 전달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눌런드 대변인은 지난 달 뉴욕에서 미국과 북한의 고위 당국자가 접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뉴욕채널을 통한 북한과의 소통 수단은 열려 있으며 필요할 때 이용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이를 통한 큰 돌파구는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한국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해 미국 정부는 이와 관련한 어떤 입장도 없으며, 대화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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