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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단체, 대북 수해지원


미국 민간 구호단체 '사마리탄스 퍼스'의 지난해 대북 지원물품 항공기 선적 사진. 사마리탄스 퍼스 제공.

미국 민간 구호단체 '사마리탄스 퍼스'의 지난해 대북 지원물품 항공기 선적 사진. 사마리탄스 퍼스 제공.

미국의 민간 구호단체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에 구호물품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올해는 미국 단체들의 공동 지원은 없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미국의 민간 구호단체인 사마리탄스 퍼스가 북한에 수해 구호물품을 보냅니다.

사마리탄스 퍼스의 켄 아이작스 부회장은 9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의약품, 이불, 임시천막 자재 등을 선박에 실어 곧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사마리탄스 퍼스가 보내는 구호물자는 6주 후에 북한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또다른 구호단체인 머시 코어도 ‘미국의 소리’ 방송에, 북한 수재에 대응해 지원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올해는 미국 구호단체들이 미국 정부의 자금을 받아 북한 수해에 공동 대응하지는 않습니다.

사마리탄스 퍼스의 켄 아이작스 부회장은 다른 구호단체들과 북한 홍수 문제를 논의했지만, 공동 대응이 필요하지는 않은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사마리탄스 퍼스가 대북 수해 지원을 위해 미국 정부에 자금을 요청하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미국 구호단체 관계자도, 올해는 공동 대응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마리탄스 퍼스, 머시 코어, 월드 비전, 글로벌 리소스 서비스,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 등 미국 비정부기구들은 지난 몇 년간 공동으로 북한 수재에 대응해 왔습니다.

이들 단체들은 미국 정부로부터 2010년에는 75만 달러, 2011년에는 90만 달러를 지원 받아 북한에 구호물품을 보냈습니다.

미국의 소리,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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