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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장관, 나이지리아서 안보 등 논의


9일 나이지리아 대통령 관저를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왼쪽)과 굿럭 조나단 나이지리아 대통령.
9일 나이지리아 대통령 관저를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왼쪽)과 굿럭 조나단 나이지리아 대통령.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나이지리아 대통령에게 최근 고조되고 있는 폭력 사태를 근절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9일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를 방문해 굿럭 조나단 대통령을 비롯한 행정부 안보관리들과 논의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클린턴 장관은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이슬람 과격 단체 보코 하람이 저지른 최근 일련의 폭력 사태들을 집중 비난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특히 안보 전략뿐 아니라 사회 경제 전략과 가난 극복 문제 등 모든 산적한 현안들이 과격 단체 보코하람에 달려 있다면서 경찰과 군, 정부 보안 부서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 같은 노력들이 선행된다면 미국은 나이지리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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