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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베트남서 고엽제 살포지 정화 작업


9일 베트남 고엽제 살포 지역 정화 작업 착수식에서, 데이비드 쉬어 베트남 주재 미국대사(오른쪽)와 프란시스 도노반 미 국제개발국 베트남 사무처장.

9일 베트남 고엽제 살포 지역 정화 작업 착수식에서, 데이비드 쉬어 베트남 주재 미국대사(오른쪽)와 프란시스 도노반 미 국제개발국 베트남 사무처장.

미국이 베트남전쟁 종전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고엽제 살포 지역에 대한 정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미국과 베트남 당국자들은 오늘(9일) 베트남전 당시 미군의 공군기지가 있던 다낭에서 고엽제 오염지역 토질 정화사업을 개시했습니다.

미군은 전쟁 당시 다낭 등 3개 지역에 고엽제 저장고를 두고 약 10년간에 걸쳐 모두 1천200만 갤런의 고엽제를 공중 살포했습니다.

미군의 고엽제 사용은 정글 내 베트콩의 은신처인 초목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엽제는 폐암과 당뇨병, 선천적 결손증 등 부작용도 초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백만 명의 고엽제 피해자들이 남아있는 베트남과의 관계가 더욱 개선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사업에 총 4천1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16년까지 7만2천 입방미터 규모의 오염 토지를 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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