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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 다이빙, 결선 진출 실패


8일 런던 올림픽 여자 다이빙 10m 플랫홈 경기에 출전한 북한의 김은향 선수.

8일 런던 올림픽 여자 다이빙 10m 플랫홈 경기에 출전한 북한의 김은향 선수.

영국 런던에서는 제 30회 하계올림픽 경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연철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진행자) 이연철 기자, 먼저 북한 경기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기자) 네, 김진옥, 김은향 두 선수가 오늘(9일) 여자 다이빙 10m 플랫홈 준결선 경기에 출전했는데요, 간발의 차이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먼저 8일 열린 예선에서 김진옥 선수가 320.10점으로 전체 26명 가운데 15위, 김은향 선수가 308.10점으로 18위를 하면서 18명이 나가는 준결선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준결선에서는 김은향 선수가 314.40으로 13위, 김진옥 선수가 312.95로 14위를 기록하는 등 예선 때보다 순위가 올라갔지만,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따내지는 못했습니다.

현재 두 선수는 앞선 순위의 선수들이 부상 등의 이유로 경기에 참가하지 못할 때를 대비한 예비선수 명단에 올라있는 상황입니다.

진행자) 북한이 기대를 걸고 있는 레슬링 자유형 경기가 8일 시작됐는데요, 일단 출발은 좋지가 않군요?

기자) 네, 8일 여자레슬링 자유형 63kg 급 경기에 최은경 선수가 출전했는데요, 8강에 오르지 못하고 예선탈락했습니다.

부전승으로 16강전에 오른 최은경 선수는 지난 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던 중국의 징루이쉐 선수에게 세트 스코어 0-2로 완패했습니니다.

이제 북한 레슬링 선수 3명이 남았는데요, 오늘(9일) 여자자유형 55kg 급 경기에서 한금옥 선수가 메달에 도전합니다. 한 선수는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바 있습니다.

진행자) 한국선수단 소식 알아보죠. 며칠 째 금메달 소식을 이어가던 한국이 8일에는 금메달을 따지 못했네요?

기자) 네,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만 추가했습니다.

태권도 남자 58kg 급 경기에 출전한 이대훈 선수는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스페인의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 선수와 맞붙었는데요, 8-17로 져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남자탁구 단체전에서도 세계 최강 중국의 벽에 막혔는데요, 0-3으로 완패하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남자단체전에서 우승한 중국은 4년 전 베이징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탁구에 걸린 4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가면서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진행자) 드림팀으로 불리는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가볍게 4강에 올랐군요?

기자) 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미국은 8강전에서 호주에 일방적인 경기 끝에 119-86으로 크게 이기면서 4강에 올랐습니다. 4강전 상대는 아르헨티나인데요, 앞선 예선 경기에서 126-97, 29점 차이로 완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미국은 아르헨티나를 이길 경우 결승전에서 스페인-러시아 전 승자와 만나게 됩니다.

한편, 미국의 비치발리볼 선수 미스티 메이-트레너와 케리 월시 제닝스 선수는 올림픽 3연패에 성공했습니다. 두 선수는 8일 열린 결승전에서 같은 미국팀 동료인 제니퍼 케시와 에이프릴 로스 선수를 2-0으로 일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진행자) 미국의 앨리슨 펠릭스 선수는 마침내 여자 2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유독 올림픽과 인연이 없었던 펠릭스 선수가 3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2회 연속 자메이카의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 선수에게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던 펠릭스 선수는 21.88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앞서 1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자메이카의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 선수가 은메달, 100m에서 은메달을 땄던 미국의 카멜리타 지터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반면, 이 종목에서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자메이카의 브라운 선수는 4위에 그치면서, 육상 같은 종목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남자 200m 경기에서는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 선수가 오늘(9일)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죠?

기자) 네, 지난 6일 100m 결승에서 올림픽 신기록인 9초6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볼트 선수는 주종목인 200m마저 우승해 전설이 되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됐었는데요, 8일 열린 준결선에서 20초18의 기록으로 무난히 결승에 올랐습니다.

4년전 베이징올림픽 때 100m와 200m, 그리고,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볼트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 3관왕을 노리고 있는데요, 400m 계주의 경우 자메이카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200m 에서만 금메달을 따면 올림픽 2회 연속 3관왕 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진행자) 끝으로 메달 집계 알아보죠?

기자) 네, 중국이 금메달 36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19개 등 77개 메달로 1위 자리를 계속 달리고 있고, 미국이 금메달34개 은메달22개 동메달 25개 81개 메달로 뒤를 쫒고 있습니다.

한국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 22개 메달로 개최국 영국에 이어 4위를 지키고 있고, 메달을 추가하지 못한 북한은 15위로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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