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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Q&A

‘시리아 반군 내 반미감정 확산’ - 워싱턴포스트

  • 유미정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진행자) 워싱턴 포스트부터 살펴 볼까요? 시리아 소식이 사진과 함께 1면을 장식하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시리아 반군 사이에 반미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은 시리아 독재정권의 전복을 위해 투쟁하는 반군들에게 우방으로 여겨졌었는데요, 하지만 투쟁과정에서 미국으로부터 말 뿐인 격려 외에 실질적인 지원을 얻지 못하자 미국에 대한 의구심과 반감이 커져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행자)시민 혁명이 성공한 다른 중동 국가들에 비해 시리아 투쟁이 장기화 되는데 따른 좌절감으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시민혁명을 치른 튀니지아, 이집트, 리비아 등은 모두 선거를 실시해, 새 대통령을 선출하고 신정부가 출범했지만, 시리아 반군 투쟁은 17개월째 계속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시리아 반군은 외부 지상군 투입은 반대하면서도, 리비아 때처럼 비행금지 구역 설정이나 정부군에 맞설 수 있는 중화기 공급 등을 미국과 국제사회에 요청했지만 실제적인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진행자) 위스콘신주 총기난사 사건의 생존 오누이에 관한 얘기가 1면에 실렸는데요, 소개해 주시죠?

기자) 9살난 아마낫과 남동생 아브헤에의 얘기입니다. 아마낫 가족은 사건 당일 3백명분의 생일 점심 준비 책임을 맡고 있었는데요, 아마낫의 부모는 잠시 식료품점에 가면서 오누이에게 사원 안에서 기다리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원 안이 너무 더워 잠깐 밖에 나간 사이 오누이는 한 남자가 차에서 내리는 것을 보았고, 그 이후 총성을 여러 번 들었다는 것입니다. 오누이는 사원 내부로 급히 달려가 10명에게 피신하라고 알렸고 자신들도 식료품 저장실에 몸을 숨겨 목숨을 건졌다고 하는데요, 신문은 이들의 경고가 여러 사람을 구했다며, 작은 영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즈 신문 역시 시리아 소식 1면에 전하고 있는데요, 이란의 최고 성직자가 시리아를 방문했군요?

기자) 예, 아야톨라 알리 카메네이는 이란의 고위급 사절단과 함께 7일 시리아를 방문해 아사드 정권과의 연대를 과시 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지난달 측근 4명이 폭탄 공격으로 사망한 이래 처음으로 텔레비전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신문은 이란이 시리아 사태를 미국과 다른 서방 적대국들과의 갈등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진행자)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의 3개 경합 주에서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후보에 대한 지지율을 조사한 여론 조사결과 전하고 있죠?

기자) 예, 퀴니펙 대학과 뉴욕 타임즈, CBS뉴스가 공동으로 콜로라도, 버지니아, 위스콘신 주 3개주에서 실시한 조사인데요, 유권자들이 크게 분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콜로라도주에서는 50%인 롬니가 45%인 오바마를 조금 앞서는 반면, 버지니아주에서는 49%대 45%, 위스콘신주에서는 51%대 45%로 오바마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서는 또 두 후보들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비방 공고전을 펼치고 있음에도, 후보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인식을 크게 바꾸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행자) 세계적인 여가수 마돈나가 러시아 공연 중 푸틴을 반대하는 여성 록가수를 옹호했다는 화제성 기사도 실렸구요.

기자)네, 마돈나는 공연 전에 미국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특권에 대해 간단하게 말하고, 러시아 정교회 사원에서 반 푸틴 공연을 했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고 있는 러시아 펑크 록 그룹 '푸시 라이엇'의 여가수 3명의 석방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진행자)월스트리트 저널 살펴볼까요? 미국내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이죠?

기자) 예, 미국내 2사분기 주택 가격이 7년 사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월 주택 가격은 1년 전 동기간에 비해 2.5% 상승했는데요, 신문은 이 같은 현상은 매물이 많이 나와 있지 않고, 저렴한 차압주택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며, 주택 융자율이 60년 사상 최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중국 관련 기사인데요, 내일(9일) 중요한 재판이 열린다는 것인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의 부인인 쿠 카이라이의 재판 소식인데요, 피고는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의 살인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신문은 중국의 10년 만에 이뤄지는 지도부 교체를 앞두고, 공산당 내부에 만연한 범죄, 부패, 배신 등의 혐의가 드러날 것이라며, 이번 재판이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재판 가운데 하나로 주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유에스에이 투데이 신문은 1면에 흥미로운 여론 조사 결과를 여럿 싣고 있는데요, 먼저 미국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 60세 이상 미국인 2천2백 50명 이상을 조사한 것인데요, 이들은 삶의 질을 평가하는 다양한 질문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의 생활에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고, 향후 5~10년간 삶의 질이 지금과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재정적으로 은퇴생활을 유지할 만한 준비가 돼 있는 지,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지 등에 대한 물음에도 어느 정도 확신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진행자) 유에스 에이 투데이가 전하고 있는 또 다른 여론조사는 어떤 것인가요?

기자) 미국 젊은이들이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은 대학 학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세에서 23세 사이의 1천 5백명을 조사한 결과 4명 가운데3명은 대학 학비 감당 여부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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