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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버마 소수계 지원 중단 촉구


버마 소수계 로힝야족 피난민들. (자료사진)

버마 소수계 로힝야족 피난민들. (자료사진)

방글라데시가 국제 인권 단체들에 대해 버마와의 접경 지대에 은신하며 대규모 폭력 사태를 저지르고 있는 로힝야족 피난민들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글라데시의 한 지역 관리는 2일 미국의 소리 방글라어 방송에 국경없는 의사회나 기아 퇴치 행동, 무슬림 에이드 등 인권 단체들은 이제 버마와의 접경 지대인 칵스 바자르에서 벌이는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방글라데시 비정부기구 담당 부처로부터 이들 단체들의 활동이 월권임을 규정하는 통지문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관리는 통지문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경없는 의사회 측 대변인은 방글라데시 정부로부터 그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당국자들과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버마 라킨주 서부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이곳에서는 불교도와 로힝야족 이슬람교도간에 대규모 폭력사태가 벌어져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수십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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