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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친정부 무장 세력 처형


지난달 31일 시리아 알레포 시의 반군단체 무장요원.

지난달 31일 시리아 알레포 시의 반군단체 무장요원.

시리아 반군들이 북부 도시 알레포에서 친정부 부족 소속 4명을 처형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시리아 인권 관측소는 1일 반군이 체포한 정부 충성자들을 처형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올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영상에서 반군들은 “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며, 구금자들을 건물 외부 벽에 몰고 총격을 가했습니다.

시리아 인권 관측소는 처형된 사람 중 하나는 제노 알-바리 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 충성하는 무장단체의 최고 지도자입니다.

한편 지난 달 반군들이 폭격으로 아사드 대통령의 측근 4명을 암살한 이래 아사드 대통령의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1일 시리아 군인의 날 기념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대신 아사드 대통령은 정부군에 보낸 서면 메시지에서, 정부군이 자신을 축출하려는 반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정부군이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이른바 ‘영웅적 전투’에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이 12년 전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권력을 물려받은 후, 군인의 날에 직접 혹은 텔레비전 연설을 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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