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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 홍수 피해상황 주시 중"


북한 평안남도 안주시에서 홍수로 불어난 물을 피해 건물 위로 대피한 주민들.

북한 평안남도 안주시에서 홍수로 불어난 물을 피해 건물 위로 대피한 주민들.

미국 정부는 태풍 카눈으로 홍수 피해를 입은 북한 현지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홍수 피해와 관련해 미국 정부의 대북 인도주의정책 원칙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 국무부 대변인실] “We continue to be concerned about the well-being of the people of the DPRK…”

국무부 대변인실은 31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미국 정부가 북한 국민의 안녕을 지속적으로 우려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홍수 피해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나 안보 사안과 별개라는 게 미국 정부의 오래된 원칙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대변인실은 이어 북한주재 유엔 조사단만이 피해 실태 파악을 위해 현지를 방문했을 뿐, 미국의 자체 조사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국무부 대변인실] “Only DPRK-based UN staff traveled to flood damaged area to assess conditions. At this time, there are no plans for a separate U.S. assessment.”

앞서 북한은 지난 주 태풍 카눈에 따른 홍수로 88명이 숨지고 6만3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평양주재 유엔 기구들과 비정부기구들은 피해가 가장 심각한 평안남도 성천군과 강원도 천내군 두 곳에 합동조사단을 파견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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