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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정부, 유엔 인권대표 비판 일축


지난달 16일 불교도인들과 로힝야 이슬람교 주민들간에 유혈 사태로 폐허가 된 마을.
지난달 16일 불교도인들과 로힝야 이슬람교 주민들간에 유혈 사태로 폐허가 된 마을.
버마 정부 관리들은 서부 라카인주에서 지난 6월에 불교도인들과 로힝야 이슬람교 주민들간에 유혈폭력 사태가 발생했을 때 정부가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하며 사태를 진정시켰다고 말했습니다.

버마 관리들은 30일, 버마를 방문한 유엔의 토마스 오제야 퀸타나 인권 특사와 회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버마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불교도인과 이슬람교 주민들간의 폭력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버마 당국이 인권을 침해하고 과잉 공권력을 사용했다는 비판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지난 주, 유엔의 나비 필레이 인권최고대표는 라카인주 폭력사태에 대응한 버마 당국이 로힝야 이슬람교 주민들을 탄압했다고 비판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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