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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역도에서 런던올림픽 첫 메달 획득


런던 하계올림픽 첫 메달을 따낸 북한의 량춘화 선수

런던 하계올림픽 첫 메달을 따낸 북한의 량춘화 선수

북한이 역도에서 런던 하계올림픽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주인공은 올해 21살의 신예 량춘화 선수인데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적인 승부를 펼쳤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런던올림픽에 출전중인 북한이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 지 하루 만에 첫번째 메달을 따냈습니다.

대회 개막 이틀째인 28일 여자역도 48kg 경기에 출전한 량춘화 선수는 합계 192kg 을 들어올리며 중국과 일본 선수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상 1차 시기에서 80kg 을 가볍게 들어올리며 순조롭게 출발한 량 선수는 2차 시기 83kg, 3차 시기 84kg 도전에 잇따라 실패하면서 출전선수 14명 가운데 공동5위에 그쳤습니다.

량 선수는 용상 1차 시기에서도 108kg 도전에 실패하면서 메달권에서 멀어지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 109kg을 들어올리며 그 때까지 3위에 올라있던 태국 선수를 합계 2kg 차로 추격했습니다.

량 선수는 용상 마지막 3차 시기에서 무게를 3kg 더 올려 112kg에 도전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여기에서 성공하면서 1kg 차이로 동메달을 확정지었습니다.

한편, 이보다 앞서 열린 남자탁구 개인전 예선에서 북한의 김성남 선수는 미국의 티모시 왕 선수를 4-0으로 일축하고 1회전에 진출했습니다.

경기시작 18분 만에 4세트 동안 20점만 내주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김 선수는 1회전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와 맞붙게 됐습니다.

북한 여자양궁의 간판인 권은실 선수는 27일 열린 여자양궁 개인전 랭킹 라운드에서 총점 638점으로 41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인전 4위와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개인전 3위를 기록한 권 선수는 1차 시기에서 321점으로 35위에 그친데 이어 2차 시기에서는 317점으로 44위로 밀렸습니다.

권 선수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64강전에서 이탈리아 선수와 만나게 됐습니다.

한편, 런던올림픽 첫 금메달의 영광은 중국이 차지했습니다. 중국 여자소총의 간판인 이쓰링은 28일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경기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어 폴란드의 실비아 보가츠카 선수가 은메달, 중국의 단위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남자사격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 진종오 선수가 첫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 이 종목에서 5위에 그쳤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은메달을 획득했던 진 선수는 3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런던올림픽 첫번째 퇴장선수도 나왔습니다. 알바니아 역도선수인 후센 풀라쿠 선수는 금지약물인 스테로이드 검사에서 양성반응으로 첫 퇴장의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마크 애담스 씨는 금지약물 복용선수가 적발된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고 말했습니다ㅣ.

[녹취: 애담스 IOC] It is always a sad day ……

애담스 씨는 더 이상 적발되는 선수가 없기를 바란다며, 퇴장 조치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금지약물 복용이 반드시 적발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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