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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한국전 정전기념일 맞아 참전용사 노고 치하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27일)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내용의 포고문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포고문에서, "한반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희생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이 대한민국을 강하고 번영한 나라로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2년 7월 27일을 한국전 참전용사 정전 기념일로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취임 이후 해마다 한국전 정전기념일 포고문을 발표해 왔습니다.

한편 북한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59주년을 맞아 '조국해방전쟁승리 경축 중앙보고대회'를 열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평양 시내 광장에 젊은이들이 춤잔치를 위해 모였고 수천명의 한국전쟁 참전병들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서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정전협정 59주년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고위관리들은 판문점을 방문해 남북한 비무장지대가 더 이상 필요없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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