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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올림픽 발언 논란


26일 런던을 방문중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26일 런던을 방문중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미국의 공화당 대통령 후보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주 주지사가 영국의 올림픽 개최 능력에 의구심을 제기하는 듯한 발언에서 한 발 물러서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롬니 후보는 25일 런던 도착 직후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국 올림픽 안전요원에 대한 막바지 우려가 아주 당황스러운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롬니 후보는 26일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를 비롯한 고위 관리들을 만난 후, 런던 올림픽이 크게 성공할 것으로 본다며, 실수가 전혀 없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메론 총리는 런던의 준비상태를 옹호하고, 롬니가 이끌었던 유타 올림픽을 가리켜, 런던에서 보다 허허벌판에서 올림픽을 치르기는 훨씬 수월하다고 말했습니다.

롬니 후보는 27일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후 이스라엘과 폴란드를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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