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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반군, 다마스쿠스·알레포서 충돌


23일 폭격으로 무너진 다마스쿠스의 건물들.
23일 폭격으로 무너진 다마스쿠스의 건물들.
시리아 북부 알레포 시에서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단체간 치열한 교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알레포 시 여러 지역에서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군은 시내에 있는 교도소의 반란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적어도 15명의 수감자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에 반대하는 “현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정부군은 수도 다마스쿠스와 데이르 에조르, 홈스에도 포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다른 나라 정상들과 함께 시리아 정부에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시리아 외무부의 지하드 마크디시 대변인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화학무기를 외부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만 사용하고 자국민을 대상으로는 절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크디시 대변인은 또 시리아는 비축된 화학무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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