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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서 이스라엘 관광객 테러...7명 사망


불가리아 부르가스 공항 폐쇄회로 화면에 잡힌 자살 폭탄 테러 용의자(가운데).
불가리아 부르가스 공항 폐쇄회로 화면에 잡힌 자살 폭탄 테러 용의자(가운데).
불가리아 당국은 어제 부르가스 시에서 이스라엘 관광객을 겨냥해 자살폭탄 공격을 가한 용의자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츠베탄 츠베타노프 불가리아 내무장관은 반바지를 입고 배낭을 용의자가 보통의 관광객과 마찬가지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남성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츠베타노프 내무장관은 그가 미국 미시간 주에서 발급된 것으로 표기된 가짜 운전면허증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어에 오후에 일어난 사건으로 버스에 타고 있던 이스라엘 관광객 6명과 불가리아인 기사 1명이 숨졌습니다.

현재까지 어제의 공격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단체는 없지만,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란과 레바논의 시아파 무슬렘 단체 헤즈볼라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그 같은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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