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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총리 아프간 방문 “안보 유지 계속 협력”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만난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왼쪽)와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만난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왼쪽)와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탈레반 무장단체에, 아프가니스탄 정부 군이 반군단체를 소탕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어제(18일)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군은 오는 2014년 연합군이 철수한 뒤 치안임무를 이양 받을 예정이며, 영국과 아프가니스탄은 그 뒤에도 안보 유지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정치적 대화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간의 관계 개선을 통해 내전이 종식된다면 아프간에서 더 많은 진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치안 임무 이양이 이 같은 상황에 좌우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카르자이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의 최우선 과제는 평화협상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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