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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 ‘올림픽 보안 준비 미비’


18일 런던 올림픽 선수촌 내의 검색대를 통과하는 인도 선수.
18일 런던 올림픽 선수촌 내의 검색대를 통과하는 인도 선수.
영국 의회 위원회가 어제(18일) 보고서를 통해 민간 보안기업이 충분한 경호 인력을 제공하지 못해 런던 하계올림픽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고 비난했습니다.

마가렛 호지 공적자금위원회 위원장은 민간 보안기업과의 계약으로 인해 초래된 혼란은 예상가능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민간기업 G4S는 계약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사과하고, 경호직에 충분한 인력을 선발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올림픽 기간 중 군 병력 1만3천5백 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G4S는 이 같은 추가 배치에 대한 금액을 물어야 하며, 이번 올림픽 경기 계약으로 5천4백만에서 7천7백만 달러 규모의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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