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선원 "미 해군, 사격 전 경고 없어"

페르시아 만에서 16일 미 해군 함정으로부터 총격을 받은 인도인 어부는 선원들이 공격 전에 경고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소형 선박이 16일 되풀이 되는 경고를 무시한채 미 해군의 급유선을 향해 빠른 속도로 접근했었다고 말했습니다. 미 해군의 총격으로 어선에 타고 있던 인도인 어부 한 명이 숨지고 세 명이 부상했습니다.

인도의 S.M. 크리슈나 외무장관은 어부가 숨진 건 불행한 사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크리슈나 장관은 인도 정부가 워싱턴, 두바이, 아랍에미리트연합 주재 자국 대사들과 접촉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