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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남북교역, 전년 대비 12% 증가


북한 개성공단의 의류공장. (자료사진)

북한 개성공단의 의류공장. (자료사진)

올해 상반기 남북교역액이 지난 해 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성공단을 통한 교역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올해 상반기 남북교역액이 9억 3천만 달러($934,784,000)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해 같은 기간 ($832,786,000) 보다 12% 증가한 것입니다. 하지만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2010년 상반기 9억 8천만 달러 ($982,778,000) 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한국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국이 북한으로 보낸 반출액은 4억2천만 달러($423,382,000)로, 지난 해($383,396,000) 보다 10% 늘었습니다.

한국이 북한에서 받은 반입액은 전년도($449,390,000) 보다 13% 늘어난 5억 1천만 달러($511,402,000)에 달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5.24 대북 경제제재 조치로 일반교역과 위탁가공 교역이 사실상 전면중단된 상황에서 남북교역액이 증가한 것은 제재 대상에서 제외된 개성공단을 통한 교역이 증가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올 들어 개성공단을 통한 교역액은 전체 남북교역액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남북교역을 품목별로 보면, 한국에서는 주로 의류 생산용 원부자재와 생산설비를 보냈고, 북한은 여성의류 등 가공생산된 완제품을 한국으로 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반출의 경우, 의류 원부자재 등 섬유제품이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 제품과 기계류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입에서도 역시 의류 완제품 등 섬유제품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전자 장비와 기계류 순이었습니다.

미국의 소리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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