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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일부 "재입북 탈북자, 북한 협박 받아"


탈북해서 한국에 살다가 지난 5월 다시 입북해 기자회견을 한 박인숙 씨.

탈북해서 한국에 살다가 지난 5월 다시 입북해 기자회견을 한 박인숙 씨.

지난 5월 말 탈북자 박인숙 씨의 재입북 과정에서 북한 측이 북한에 남아있던 박 씨의 가족을 이용해 박 씨를 협박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한국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17일) 박 씨가 북한에 있는 가족들의 안전을 우려해 입북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 북측이 가족을 이용해 위협한 정황이 일부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박 씨의 과거 탈북 과정에서 한국이 유인 납치했다는 북한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북측은 탈북자를 협박하는 비인도적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비슷한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들에 대한 신변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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