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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납치 담당상 "납북자 문제, 강경 대처 필요"

  • 김연호

지난 1월 임명된 일본의 마쓰바라 진 국가공안상 겸 납치 문제 담당상 (가운데)

지난 1월 임명된 일본의 마쓰바라 진 국가공안상 겸 납치 문제 담당상 (가운데)

일본의 마쓰바라 진 납치문제 담당상은 북-일 정상회담 10주년이 되는 오는 9월 17일까지 일본인 납북 문제에 대해 북한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일본도 강경한 자세를 취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마쓰바라 담당상은 16일 일본인 납치피해자 가족들의 집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앞으로 북한이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체적인 메시지나 단서를 보이지 않으면 일본도 강경한 자세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쓰바라 담당상은 ‘강경한 자세’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지만 대북 제재 강화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일본 언론은 풀이했습니다.

지난 2002년 9월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평양에서 만나 식민지배 과거 청산과 국교정상화 협상 재개를 골자로 하는 평양선언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북한은 일본인 납치 사실을 인정하고, 납북된13명 가운데 지금까지 5명만 일본에 돌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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