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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시리아 내전 상황 확대’


13일 아들리브시로 향하는 무장한 시리아군.
13일 아들리브시로 향하는 무장한 시리아군.
시리아 정부군은 오늘 (16일) 수도 다마스쿠스에 장갑차를 투입했습니다.

현지 주민들과 활동가들은 다마스쿠스가 정부군과 반군단체의 유혈충돌이 최근 가장 악화된 지역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히참 하산 국제적십자사 대변인은 어제 (15일) 폭력 사태가 시리아 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국제적십자사는 애초 정부 군과 반군단체의 유혈 충돌이 홈스시와 하마시, 이들리브시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었습니다.

한편 코피 아난 유엔 아랍연맹 공동특사는 오늘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합니다.

러시아 정부는 이제까지 시리아 내 폭력사태 종식을 위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려는 서방국가들의 노력에 반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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