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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원주민, 아시아서 이동설 논란 - LA타임즈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문) 오늘 미국 신문들이 관심을 갖는 소식 중에는 남북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이 세 차례에 걸쳐 아시아에서 건너왔다는 새로운 학설의 등장입니다. 지금까지는 한 차례의 이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보도로 알아보죠.

답) 오늘날 남북 아메리카의 원주민으로 알려진 인종은 1만5천년 전에서 5천년 전 사이 세 차례에 걸쳐 건너온 아시아 인종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영국 런던대 연구진의 보고인데요, 11일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실린 내용입니다. 연구진은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들의 최초의 이주민은 1만5천여년 전 빙하기에 처음 시베리아로부터 건너온 아시아인 집단이었고 이후 두 차례의 이주민은 중국의 한족과 유전적으로 가까운 집단임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문)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는 당시 아시아인들이 육지로 연결된 시베리아로부터 베링해협을 건너 알라스카로 올때까지 오늘날의 남북 미주에는 인간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답) 연구진은 원주민과 시베리아인들로부터 채취한 30만개 이상의 DNA를 분석해 각 집단간의 유전적 유사성과 차이를 알아봤습니다. 연구결과 미대륙에 발을 들인 이주민들은 캐나다에서 칠레에 이르기까지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퍼져 나가면서 중간에 여러 집단이 갈라져 나갔음이 발견됐다는 것입니다.

문) 세차례의 이동 물결이 있었다는 학설은 그러나 앞으로도 계속 뜨거운 학계의 논란거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음은 워싱턴 포스트 살펴보겠습니다. 현 워싱턴 디시 시장이 2010년 시장선거에서 선거자금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크게 보도했습니다. 또 하나 큰 기사는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 되다싶이 한 미트 롬니가 흑인들의 모임에 나갔다가 야유를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몇 차례 보도가 된 내용이기는 한데, 이 신문은 어떻게 전하고 있나요?

답) 미국에는 ‘전미 유색인종 지위향상협회’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NAACP라는 약자로 불리우는데요, 흑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단체입니다. 11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전국회의에 나가 연설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과 경제 문제를 비판했다가 흑인 청중들로부터 거센 야유를 받았습니다. 특히 자신이 당선되면 여러가지 개혁 중 오바마 건강보험개혁법을 폐기하겠다고 했을 때, 오바마 경제 정책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을 때, 그리고 자신이 흑인 가족에게 더 나은 대통령감이라고 했을 때 야유를 받았습니다.

문) 워싱턴 포스트는 런던 올림픽 이야기도 싣고 있습니다. 영국에는 여름에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경기일정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걱정된다는 기사입니다.

이번에는 뉴욕 타임스 살펴봅니다. 스페인 광부들이 항의시위를 하는 장면을 1면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답) 유럽연합의 구제금융을 받기위해 스페인은 긴축정책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는 광산업체 보조금 삭감, 소비세 인상 등 여러가지 계획을 발표했는데, 수만명의 광부들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11일 마드리드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는 소식입니다.

문) 뉴욕 타임스에는 극히 드문 돌연변이 유전자가 노인성 치매, 즉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까지도 가능하게 할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소식도 자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흑인 목사이자 인권운동가인 제시 잭슨 목사의 아들 제시 잭슨 주니어 의원이 몰락의 길로 들어섰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답) 제시 잭슨 주니어는 미국 중부 대도시 시카고를 지역구로 하는 연방하원의원입니다. 올해 47살에 9번이나 하원 의원으로 당선된 촉망되는 정치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난달 10일부터 탈진을 이유로 병가를 낸 채 의사당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는 또 그가 병원에서 무드 이상, 또는 기분 장애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불법 정치자금 거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그의 정치생애가 의문이라는 보도입니다. 여러 신문이 이 내용을 큰 관심을 갖고 전하고 있습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런던 올림픽 특집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무장을 하지 않고 있는 경찰의 모습에 익숙한 영국인들에게는 런던 올림픽 경비 작전이 매우 눈에 설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답) 특수전 요원, 미사일, 전투기, 이런건 올림픽이 아닌데, 이런 느낌을 영국인들에게 준다는 보도입니다. 평화시의 기록으로는 역사상 이렇게 런던의 경비가 삼엄했던 적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개막을 15일 앞둔 올림픽 경기를 해치려는 어떤 시도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런던 올림픽 주최측의 노력을 상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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