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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롬니 지지율 팽팽’ - 워싱턴 포스트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문) 미국 대통령 선거가 가까워 오면서 언론과 여론조사 기관들은 경쟁적으로 지지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워싱턴 포스트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실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도전자인 공화당의 미트 롬니 지지도가 거의 같다는 보도입니다.

답) 워싱턴 포스트는 최근의 여론조사에서 등록 유권자들 가운데 두 사람의 지지율이 똑 같이 47%로 나왔다고 전하고 이는 지난 5월 말 이후 변함이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진전이 없는 고용 실태에 관한 보도, 건강보험제도와 이민법에 대한 역사적인 대법원 판결, 극도로 부정적인 선거 광고 폭주 등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은 부동자세라는 것입니다. 또 지난 1년여 동안 13차례 실시된 주요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를 벗어난 지지도 차이는 불과 두 차례밖에 없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문) 그렇게 변동이 없는 이유를 워싱턴 포스트는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

답) 대부분 사람들이 미국이 제대로 갈길을 가지 못하고 있다는 굳은 생각을 갖고 있는데다, 정부의 예산에도 그다지 찬성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 양측이 모두 극도의 비방 광고를 방영하고 있지만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추세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문) 그런데 오늘 워싱턴 포스트의 머리기사는 아프리카 이야기입니다. ‘어린이 결혼, 생존전략’ 이런 제목인데요, 서 아프리카의 내륙국인 니제르의 비극적인 현상을 전하는 기사입니다.

답) 극도의 빈곤으로 시달리는 니제르에서는 어린 소녀들을 결혼시키는 일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니제르 소녀 두명 중 한명이 15살 미만에 결혼을 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흔히 12살이면 신부가 될 준비를 하게 되는데 심지어 7살에 결혼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문) 물론 어린 소녀들은 그런 결혼을 원치 않고 학교에 가고 싶어한다고 하죠. 그런 강제 결혼의 주 요인은 가난 때문이라고 하는 군요.

답) 그렇습니다. 부모들은 딸을 주고 가축이나 현금을 받아 굶주림을 면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엔 아동기금 관계자는 니제르의 식량난이 계속되면 조기 결혼하는 소녀들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니제르는 아프리카에서 출산률이 가장 높은 나라인데 농경지는 늘어나지 않아 배고픔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조기 결혼은 각종 질병, 출산 위험 등 많은 문제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정부는 조기 결혼 금지법을 시행하고 있지만 가난과 옛 전통 때문에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문) 오늘 뉴욕 타임스는 이집트에서 신임 대통령과 군부 사이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오바마 대통령이 중산층에 대한 세금감면 연장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결심이라고 머리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미국 학생들이 학교 공부가 너무 쉽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내용 좀더 알아보죠.

답) 워싱턴에 있는 미국 발전센터라는 기관이 발표한 내용입니다. 예를 들면 4학년 학생의 경우 14%만 빼고는 나머지가 쉽다 에서 아주 쉽다라는 대답을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미국 교육에 대한 새로운 논쟁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문) 이 신문은 또 미국의 올 상반기 기온이 가장 높은 기록을 수립했다고 보도했군요.

답) 미국에서는 1895년부터 기온을 공식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과학자들은 2012년 1월 부터 6월까지가 지금까지 기록상 가장 더운 상반기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27개 주와 100개 도시가 최고 기록 갱신을 보고했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중 전국 평균 기온도 섭씨 11.6도로 평년보다 4.5도나 높았습니다.

문) 기상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제트기류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기류는 고온 뿐 아니라 가뭄도 초래한다고 하죠?

답) 그렇습니다. 그래서 올 상반기 중 미국의 56%에 해당하는 지역이 가뭄을 겪고 있습니다. 12년만에 가장 건조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막대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문)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이외에도 오늘 저녁 벌어질 미국 프로 야구 올스타전 이야기를 자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워싱턴 내쇼날 팀 소속의‘브라이스 하퍼’라는 19살 선수가 올스타 전 사상 세번째로 어린 선수여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상 유에스 헤드라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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